현장에서는 이미 시공사와 창호회사에서 누수를 확인한 상태. 그런데 왜 주택검사를 요청했을까요? 그 이유는 누수는 확인했지만 '왜, 어떻게' 누수가 생겼는지를 알 수 없어서였습니다. 시공사와 창호회사, 모두 각자의 책임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죠.

꼼꼼한 주택검사 끝에, 누수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찾아냈습니다. 베란다 출입창에 직접 물을 뿌려보니 머지않아 누수가 재현된 것이죠. 그럼 왜 이런 누수가 생겼고, 누구의 책임일까요? 이 문제에 대해서는 창문 시공의 디테일을 알아야 하는데요...